(사진=KBS)
연기자 이민우가 브라운관엔서 활약 중인 아역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우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2 '소녀탐정 박해솔'(연출 김상휘, 극본 윤수정) 기자 간담회에서 "요즘 아역들은 뭘 먹고 자라는지 그렇게 연기를 잘 하는지 모르겠다"고 후배들이 연기를 극찬했다.
아역 연기자로 출발한 이민우는 성인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이후 많은 아역과 호흡을 맞춰왔다. 아역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만큼 아역 후배들을 보는 시선이 남다를 터.
이민우는 "이번 작품에서 남지현과는 처음 만났는데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 "남지현 뿐만 아니라 정말 요즘 아역 배우들을 보면 내 아역 활동은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평했다.
이민우는 극중 속을 알수 없는 냉정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능력만은 최고인 34살의 전도 유망한 검사 유석원으로 분했다.
'소녀탐정 박해솔'은 아버지의 죽음을 자책하던 열아홉 천재소녀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교통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니었음을 6년만에 알아채며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감성 추리극이다.
오는 12일 밤 11시 2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