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모델 활용해 탄력적 자산배분 장점
KDB대우증권은 자체 자산배분모델을 활용해 시장상황에따라 편입자산을 교체하는 자산배분형랩 ‘Folione’을 지난 1월 16일 리뉴얼해 출시했다.
이번에 운용전략을 다양화해 출시하는 Folione은 모델에 따라 시장 상승기에는 위험자산을 편입하고 하락기에는 안전자산을 편입하는 자산배분을 기본운용전략으로 하는 상품이다. 운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ETF(상장지수펀드)와 RP위주로 투자해, 종목 선택보다는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상황에 대한 판단은 국내 및 해외의 각종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추세를 판단하는 자산배분모델을 사용한다. 이 모델은 KDB대우증권에서 약 3년간 실제 자산배분형 랩을 운용하며 신뢰도를 검증했다. 실제로 작년 7월 유럽위기로 인한 시장하락전에 하락신호를 미리 감지해 수익률 방어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09년 이후 3년여간 운용결과 KOSPI대비 25% 초과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Folione은 운용전략에 따라 Folione베이직, Folione알파, Folione섹터 세종류로 분류된다. Folione베이직과 Folione알파는 자산배분모델을 활용해 운용되며, Folione베이직은 ETF와 RP로만 운용되고 Folione알파는 ETF, RP외에 주식형 펀드 등의 자산을 편입하는 특징이 있다. Folione섹터는 업종 Cycle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10여 개 업종에 대해 편입 비율을 정해두고 매수신호가 나온 업종은 해당업종의 ETF나 대표주식을 매수하며, 매도 신호시 채권형자산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Folione은 상품별로 연 0.8%~2.0%의 보수가 부과되며, 전국 KDB대우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원 이상이다. (문의: 1588-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