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니어 창업 돕는다

입력 2012-02-08 09:50

박철근 기자 ck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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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성남센터에 시니어창업 우선 배정

▲KT는 최근 확장한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성남센터를 40세 이상의 시니어 창업자에게 특화하여 사무실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사진제공=KT)

KT가 시니어 창업 도우미로 나선다.

KT는 8일 “최근 확장한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olleh serviced office) 성남센터를 시니어창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성남센터는 기존 공간 외에 1~20인규모의 사무실 77실을 새롭게 오픈, 중소기업청과 협력해 시니어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되면서 40세 이상의 창업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KT는 시니어창업자를 위해 성남센터 내의 상품테스트 장비 지원 외에도 △입주시 창업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 △IT, 경영, 개인역량강화 등 교육비 지원 △제품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상품 출시 및 마케팅지원 시스템을 구축, 창업자 스스로가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 관계자는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는 접견실, 회의실, 카페, 세미나실 등 사무실 인프라와 인터넷, 화상회의시스템 등 IT인프라가 완비됐다”며 “아울러 일부 서무지원도 받을 수 있어 창업시 사무실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이 없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남센터는 지난 2010년 9월에 30개실 오픈, 주로 젊은 앱개발 전문가들이 입주해 있지만, 이번에 추가로 시니어 창업자가 입주하면서 청년의 패기와 중년의 관록이 합쳐진 새로운 모델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는 올해 상반기에 강남 등 3개 지역으로 센터를 확대해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사무실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관련 문의는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홈페이지(servicedoffice.kt.com)이나 1577-61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