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검찰해 출두해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 전 차관은 8일 불교방송 라디오‘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CNK는 100% 자신한다. 특검을 100번 하든 1000번 하든 문제 없다”며“2010년 카메룬 방문 당시 (CNK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한 것은 의례적이고 통상적인 수준을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단지 외교부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 내고, 수치까지 언급한 부분이 물의를 일으킨 거 같다”며 “그 나라 총리가 열심히 한다고 회사 이름을 언급하는데 묵묵부답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항변했다.
박 전 차관은 국회가 추진중인 청문회와 국정조사가 성사될 경우 출석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