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해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장에서 트위터 인증샷 ㅍ)
황혜영의 남편인 김경록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38)은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으며 경기 안양 동안갑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은 '정치인 남편이 황혜영을 이용하고 있다', '처음부터 이런걸 노리고 결혼 한 것'이라는 식의 댓글로 비난한 바 있다.
이에 황혜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결혼에대해 온갖 억측과 루머들 귀닫고 눈감으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서 "난 내 남편이 하고자 하는일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결혼했고 앞으로도 내가 할수있다면 최선의 지지와 응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우리도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 남편이 걱정없겠다" 등 격려와 응원을 글들을 남겼다.
한편 김 전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안양시민과 희망의 바람을 일으켜보겠다"며 "변화와 혁신의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혼성듀오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과 김 전 부대변인은 지난 해 결혼했다.
광주 문성고와 연대 정외과를 졸업한 김 전 부대변인은 정대철 전 의원 비서, 유인태 전 의원 보좌관, 원혜영 원내대표 비서실 부국장, 미국 조지타운대 객원연구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