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JYP와 헤어진 이유 "날 원치 않았다" …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2-02-08 09:29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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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

박지윤이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유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지윤은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서서 JYP와 재계약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JYP를 나왔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지윤은 "JYP와 6집 '할 줄 알아' 앨범이 끝나면서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긴 했다. 너무 열심히 뛰어왔는데 식구처럼 생각하지 않고 내버려 둔 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런 생각은 안 드냐? JYP와 결별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렇게 6년 동안 고생했을까"란 생각이 안드냐고 묻자 박지윤은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그쪽에서 별로 나를 원하지 않았다. 재계약 이야기도 오갔지만 자연스럽게 안 하게 됐다"고 답했다.

박지윤은 "그때 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하는 바람이 불어서 난리도 아니었다. 들어갔던 회사가 합병한다고 해서 다른데로 옮기고 대표가 달라지니 원하는 연기자들도 달라졌다. 당시 나도 어느 정도 알려진 사람인데 소속사 대표가 얼굴 수술 하라고 하더라. 나중에 생각해보니 네 스스로 나가라는 의도였다. 다 상처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연예계가 무서운 곳이구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 정말 싫다" "상처 받았겠다" "정말 화면에 보여지는 화려함만 믿을 수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