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축구감독에 오른 맨체스트 유나이트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트를 이끄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2위는 아르센 벵거(165점)으로 퍼거슨 감독과 1점차에 불과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154점) 감독은 3위,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235점) 감독은 4위,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112점) 감독이 5위에 자리했다.
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은 평점 5를 얻어 공동 158위로 한국인 감독 중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북한 대표팀을 지휘한 김정훈 감독은 공동 14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