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개념 SUV '코란도C' 출시

입력 2012-02-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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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181마력·최대연비 17.6km

쌍용자동차가 코란도C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12년형 코란도C를 출시하고 7일 시판했다.

2012년형 코란도C는 한국형 디젤엔진인 e-XDi 200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81마력이며, 2륜구동 수동 트림의 경우 1리터당 최대 17.6㎞의 연비를 낸다.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53g에 불과해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도 충족한다.

또한 크롬 도금을 통해 전체적인 외관을 개선했고, △블루투스 핸즈프리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와이퍼 △2열 중앙 3점식 시트벨트 등의 편의사양도 새롭게 채택됐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2012년형 코란도C는 경쟁 모델보다 소형 SUV임에도 가족형 자동차로 손색이 없다”며 “코란도C는 1월 출시한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올해 판매 목표 달성과 쌍용차 경영 정상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형 코란도C 가격은 △CHIC 모델 2035만원 △CLUBBY 모델 2340만~2500만원 △CLASSY 모델 2630만~27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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