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대낮 귀가길에 오른 여중생을 때리고 돈을 뺏은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중생을 폭행하고 돈을 뺏는 등 폭력행위를 범한 혐의로 여중생 김모(15)양 등 9명을 7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양 등은 지난해 11월5일 오후 3시께 부산 덕포동의 한 빌라 앞에서 귀가하는 최모(14)양 등 2명을 때리고 겁을 준 뒤 현금 2000원을 빼앗는 등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만2000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