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의 청취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방송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나꼼수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56.4%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12.4%포인트가 증가했다. 또 ‘방송을 들어본 적도 있고, 잘 알고 있다’는 청취 경험자는 30.0%로, 지난해 10월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10명중 9명 가까이 ‘나꼼수’의 방송을 인지하고, 그중 3명 가량이 청취 경험이 있는 것이다. 리얼미터는 유권자수로 대략 1100만명이 청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30대에서 2명중 1명 꼴인 47.6%가 나꼼수를 청취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청취율을 보였다.
이어 40대가 31.2%, 20대가 28.4%, 50대 이상은 17.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3.7%, 여성이 26.4%로 남성의 청취경험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