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2' 지연, 수지 발연기 재연(?) …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2-02-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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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연이 수지의 발연기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극본 허성혜/연출 이응복 모완일) 3회에서 발연기 아이돌 리안(박지연 분)의 캐릭터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리안은 소속사 오즈엔터테인먼트 이사장 이강철(김정태 분)에게 “처음부터 발연기 소리 안듣는 아이돌이 어딨냐”고 따지는 당돌함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리안은 자신의 발연기가 그대로 드러난 드라마를 모니터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그가 모니터한 드라마는 다름아닌 ‘드림하이1’이었다. 여기엔 티아라 멤버 은정과 배용준 등이 등장했다. 그러나 시즌1의 수지를 대신해선 박지연이 등장, 발연기를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자신의 발연기를 TV를 통해 지켜보던 박지연은 “주인공을 은정이로 바꾸자 했잖아”, “이렇게 연기 못하는 아이돌은 처음” 등과 같은 악플과 비난이 떠올라 몸서리를 쳤다.

누리꾼들은 “지연 생각보다 연기 잘한다”, “지연 잘려서 수지 주인공 됐나?”, “은근히 빵터지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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