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인도시장 공략 '박차'… 생산시절 확장

입력 2012-02-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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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라트주 자가디아 화학단지 내 신규공장 준공… 본격 가동 시작

▲랑세스 인도 자가디아 신규공장 준공식

랑세스가 인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와 수요 증가에 대비, 현지 생산시절 확장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랑세스는 인도 구자라트(Gujarat) 주(州) 자가디아 (Jhagadia) 화학단지 내 플라스틱, 바이오사이드, 라인케미 등 3개의 신규공장 준공을 이 달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랑세스는 이 화학단지 내 생산시설에만 총 7000만유로(한화 약 103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자가디아 신규공장에서 생산되는 고성능 플라스틱 제품인 두레탄 (Durethan®)과 포칸 (Pocan®) 등은 현재 타타자동차(Tata Motors), 폭스바겐(Volkswagen), 포드(Ford)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인도 생산기지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바이오사이드 사업부에서는 건축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존제/살균제 등의 화학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라인케미 사업부도 신규공장에서 타이어 및 고무제품에 사용되는 고무 첨가제 레노그란(Rhenogran)과 레노디브(Rhenodiv®)의 생산을 개시했다. 바이오사이드, 라인케미 사업부의 생산능력은 각각 연간 2000톤, 2500톤 규모다.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 베르너 브로이어스(Werner Breuers)는 “랑세스는 인도에 상당 규모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1년 3분기동안 매출이 이미 전년도 매출실적을 상회할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신규 공장증설을 통해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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