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밝은 렌즈 장착한 초슬림 카메라 ST77 출시

입력 2012-02-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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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ST77을 선보이는 모습.
삼성전자가 밝은 렌즈를 장착한 초슬림 콤팩트 카메라 'ST77'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폭 90.7mm, 두께 16.9mm, 무게 101g의 가볍고 얇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카메라의 각종 기능과 성능을 더욱 스마트하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 초슬림 카메라 최초로 F2.5의 밝은 렌즈를 적용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도 쉽게 촬영이 가능하며 1610만 고화소 CCD(Charged Coupled Device)에 광각 25mm, 광학 5배 줌 렌즈를 채용해 넓은 화각에 원근감 표현이 자유롭다.

이 밖에도 △얼굴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바꿔서 촬영할 수 있는 퍼니페이스 기능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을 원하는 사이즈와 효과를 적용해 한 번에 편집이 가능한 편집기능 △촬영한 사진에 작은 프레임을 추가해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는 셀프인증샷 기능 등을 적용했다.

동영상 촬영은 720p, 30fps(Frame per Second)의 HD급으로 가능하며 동영상 재생 중 마음에 드는 장면을 캡처하여 따로 저장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삼성카메라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보하고 카메라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T77'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6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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