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중국엔진집단, 자회사 법인세 감면 혜택으로 순익 증가 전망

입력 2012-02-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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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엔진집단은 6일 생산·판매 자회사인 신리엔진과 청다기어가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아 실질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엔진집단에 따르면 자회사인 산리엔진이 정부 지정 기술기업으로 2008년부터 2010년 3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아왔다.

또다른 자회사인 청다기어는 법정 법인세율 25%를 납부했고 산리엔진은 15% 법인세율을 적용 받아 결과적으로 지주회사인 중국엔진의 과거 3년 평균 법인세율은 20.8%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산리엔진은 지난 2011년 10월 31일부로 '고신기술기업'으로 재선정됐다.

신라엔진의 기술기업 자격의 유효기간은 3년이고 적용 기간은 회계연도 기준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이다. 2011년의 경우, 중국엔진은 지난 3분기까지 실적을 발표하면서 산리엔진에 법정법인세율 25%를 적용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한 결과 3분기 누적 기준 유호법인세율은 27.4%에 달했다.

연말 기준으로는 산리엔진에 15% 법인세를 소급 적용하게 되면 법인세 감면은 그 만큼의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엔진집단 왕겅성 사장은 “산리엔진의 '고신기술기업' 지정이 연장되고 실질적인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지게 됐다”라며 “이러한 사실을 투자자들께 말씀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고신기술기업' 지정으로 인한 2011년 법인세 감면 효과가 약 1300만위안 수준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한화기준 (2011년 평균환율 매매기준율 171.50 적용) 약 22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이로 인한 주당순이익 증가는 46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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