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날씨정보 제공…고객편의 제고 기대
‘디지털 사이니지’란 기업들의 마케팅, 광고, 트레이닝 효과 및 고객 경험을 유도할 수 있는 소통장치로, 공항이나 호텔, 병원 등 공공 장소에서 방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정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 장치를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 제휴로 LG유플러스는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통해 웨더뉴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날씨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앞으로 날씨 콘텐츠와 관련된 디지털 사이니지 연계상품도 함께 개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우선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설치된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통해 지역구 단위 기온과 강수량, 황사 정보 등 세분화된 날씨 정보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
또 ‘U+미디어라이프’에 설치된 23인치 터치형 LED 스크린을 통해 전국의 지역별 등반날씨 정보와 골프장이나 스키장, 야구장 등 각종 레저 시설의 날씨 정보를 입주민이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해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BS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날씨정보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1위 기상정보 회사인 웨더뉴스의 질높은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현진 부사장은 이어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탈통신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더뉴스 이시바시 토모히로 이사는 “2005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LG U+와 최초로 디지털 옥외매체에 날씨 컨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양질의 날씨 컨텐츠 제공을 통해 향후 양 사의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