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한 이유는?

입력 2012-02-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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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방송인 김원희가 단독 MC 출사표를 던졌다.

김원희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토크 매치 쇼 '김원희의 맞수다' 진행을 맡았다. 제작진은 오드리 헵번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김원희의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 속 김원희는 럭셔리한 블랙 드레스에 볼드한 목걸이와 망원경으로 멋을 냈다.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런 이미지가 불멸의 패션 아이콘 오드리 햅번을 연상시키지만 한편으로는 냉철하고 도도한 느낌도 물씬 풍긴다.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권민수 PD는 "편안한 진행으로 일반인 출연자의 매력을 부각시키지만 때로 냉철하게 맺고 끊는 토크 심판관의 역할도 맡아야 하는 '김원희의 맞수다' MC 성격을 형상화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원희는 바비인형 같은 동안 미모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셀러브리티인 동시에 옆집 언니 같은 푸근한 진행 솜씨까지 갖추고 있어 프로그램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MC다"라며 섭외 배경을 전했다.

김원희는 최근 진행된 첫 녹화 현장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의 매력과 입담이 정말 연예인 뺨치는 수준이라 놀랐다. 앞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재미가 있는 토크배틀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강 MC 김원희와 일반인의 토크배틀이라는 참신한 포맷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김원희의 맞수다'는 오는 10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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