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70년대생 ‘청년후보 10%공천보장’ 요구

입력 2012-02-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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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70년대생 당원모임과 지역구에 출마하는 청년예비후보자들이 ‘청년후보 10% 공천 보장’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이강 민주당 예비후보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 모든 영역에서 70년대생 X세대들은 486세대 선배들이 해왔던 핵심적 역할을 이어받아 잘 감당해 오고 있다”며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확연히 나타난 정치 지형의 변화는 SNS로 무장된 청년 세대의 조직적인 정치 참여가 뒷받침됐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후보와 마찬가지로 70년대 이후 출생한 청년후보자에 대해서도 공천 비율 할당과 가산점이 주어져야 진정한 공천혁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역구에 도전하는 70년대 이후 출생한 청년 예비후보들에게 당내 경선에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전략공천 선거구의 50%를 청년 후보들에게 배정하면 70년대 이후 출생한 후보들이 전체 지역구 공천자의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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