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실버사원 2000명 채용…‘1석3조’ 효과

입력 2012-02-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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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0세 이상 고령근로자인 실버사원 2000여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LH 실버사원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전국 657개 단지 51만2000가구의 LH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임대상담, 입주자실태조사, 단지 내 시설물 안전 및 순회점검, 취약가구지원 등 임대업무의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실버사원들은 거주지 인근 LH 임대아파트 단지 등에서 1일 5시간, 주 5일, 8개월간 근무하고 매달 6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LH는 실버사원 고용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입주민 주거만족도 제거 △LH 일손 부족 해소 등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했다.

이지송 LH 사장은 “실버사원 채용이 어르신들에게 인생 제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실버사원 2000명, 고졸사원을 포함한 신입직원 500명, 청년인턴 500명 등 300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H는 오는 8일 일간지에 채용공고와 함께 LH 홈페이지(www.lh.or.kr) 및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 등에 공고하고 16일 신청접수를 받아 29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3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 근로 가능한 자이며 희망자는 주요 경력을 기재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1600-100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0년 실버사원 채용에 올해도 실버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설버사원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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