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피미디어
틴탑(TEEN TOP)이 드디어 가요계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틴탑은 엠블랙을 제치고 데뷔 후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10년 7월 '박수'로 데뷔한 틴탑은 데뷔 이후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받는 첫 번째 트로피였다.
특히 아이유, 티아라 등 여자가수들이 독식하던 순위차트에서 공중파 첫 1위를 거머쥔 남자가수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1위로 호명된 후 틴탑 멤버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 니엘과 천지는 소속사 가족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앵콜무대에서 팬들과 약속했던 인간 탑쌓기를 시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서두르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씩 성장했던 틴탑이 이제 빛을 보는 것 같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 "2012년은 틴탑의 해" 등 다양한 반응으로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