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안현수가 이끄는 러시아 남자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남자 5000m 계주 예선에서 7분01초154의 기록으로 3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도 이날 경기에서 6분48초234의 기록으로 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러시아는 4일 밤 열리는 준결승에서 네덜란드, 영국과 함께 2조로 편성돼 경기를 펼치게 됐다.
안현수는 러시아 국적 취득 후 처음으로 한국 선수들과 대결을 펼쳐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개인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고 계주 경기에만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