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지자체중 재가동 용인 3곳"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 중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재가동 할 수 있다는 지자체는 3곳에 불과했다.
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내 후쿠시마현을 제외하고 원전이 있는 12개 도·현의 17개 시·초·손(市町村: 한국의 시군읍면)을 대상으로 자체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트레스테스트(내성검사)에서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재가동을 허용하겠다고 응답한 지자체는 3개 초·손이었다. 나머지 지자체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전체 54기의 원전 가운데 50기가 정기점검 등으로 가동 중단됐으며 4기만 운전되고 있다.
정부는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모든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한뒤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어 재가동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