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34)이 배우로 변신한다.
소속사인 WH엔터테인먼트는 3일 장우혁이 중국 드라마'나의 실억 여자친구'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현재 베이징에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나의 실억 여자친구'의 여주인공은 남규리가 맡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장우혁은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 친구와 사랑을 이뤄가는 청년 '안강'으로 등장한다. 안강은 택배 배달을 하면서 두 조카를 보살피고 꿈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전 5시부터 밤 늦게까지 촬영하는 고된 일정이지만 장우혁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우혁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감독님의 엄지 손가락은 나의 힘! 연기가 할수록 어렵다고 느끼는 요즘인데 칭찬받으니 힘이 나네요"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