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제넥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MOU 체결

입력 2012-0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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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성영철 대표(좌)와 한독약품 김철준 사장이 바이오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갖고 있다.
한독약품은 바이오벤처회사인 제넥신과 바이오베터와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독약품과 제넥신은 제넥신의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인 항체융합기술(하이브리드 에프씨 기술)을 이용한 ‘지속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지속형 혈우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두가지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하이브리드 에프씨 기술을 이용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오 신제품 상업화를 포함한 협력관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 코리아바이오파크 내 제넥신 연구소에 한독약품 바이오연구팀이 합류해 연구 시설을 상호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독약품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혁신적 원천기술을 가진 제넥신과의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혁신적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제약사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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