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사업 중단에 따른 긍정적 효과와 절대 저평가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KCC는 3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날보다 1만5000원(4.81%)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째 4%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KCC에 대해 4분기 실적이 폴리실리콘 사업중단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오히려 폴리실리콘 사업중단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KCC의 주가가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한 것은 폴리실리콘 재고 평가 손실이 영업이익이 반영됐고 폴리실리콘 사업부문 중단 손실이 영업외비용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KCC의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폴리실리콘 사업부문 중단으로 KCC의 분기별 영업이익 수준이 200억원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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