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 사흘째 폭설로 제주도 한라산 입산이 통제되고 제주산간 차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한라산은 현재까지 윗세오름 10cm, 진달래밭 5cm, 성악판 3cm, 영실 2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는 그동안 내린 눈이 빙판길을 이뤄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다.
해안지역에 내리는 눈은 오전 중 그치겠으며, 산간지역은 밤까지 계속 눈이 내리면서 최고 20cm까지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