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에서 김성주 아내 진수정은 자신이 먼저 김성주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밝혔다.
진수정은 "대학 때 선배와 우연히 마주쳤는데 옆에 후광이 있는 남자가 있었다. 바로 학생회에 들어갔다"며 콩깍지가 씌여 김성주가 있는 학생회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당시 진수정의 집과 김성주의 자취방은 코너 하나 거리에 있었다. 진수정은 김성주의 집 창문에 지우개나 작은 돌멩이를 던지면서 애정표현을 했고 두 사람은 새벽까지 집 옆 주차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정을 키워왔다고.
김성주는 "1993년 9월27일이 처음 사귀기 시작한 날"이라며 진수정의 적극적 대시로 인해 연인 사이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공개된 김성주 대학시절 사진에서 김성주는 우유빛깔 피부에 애띤 얼굴이다. 반바지 차림으로 풋풋한 김성주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김성주 후광비치는 외모 인정" "아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신듯" "여자의 적극성, 멋진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