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매달 LTE·태블릿PC 가입자 공개

입력 2012-02-03 07:33수정 2012-02-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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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태블릿PC, 이동통신 재판매(MVNO) 등 신규 무선통신 서비스의 가입자 통계가 공개된다.

방통위는 새로운 통신서비스와 새로운 MVNO 사업자의 등장으로 통신시장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유·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항목을 개선하키로 하고 매월 이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종전에는 시내전화,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주파수공용통신 가입자 정보만 공개했으나 이달 부터는 무선통신서비스 항목을 세분화해 공개키로 했다.

방통위는 무선통신 서비스를 △2세대(2G)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3세대(3G)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와이브로 등으로 나눠 사업자별 가입자 수를 집계한다.

예를 들어, 작년 12월 한 달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2G가입자는 688만1756명, 9만9835명, 883만3896명이다. 전월 11월보다 각각 2.8%(19만9천913명), 32%(4만7천50명), 2.1%(19만343명)씩 감소했다. 2G 종료로 인해 KT의 가장 많이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비해 가입자 수가 적어 공개를 꺼렸던 태블릿PC 가입자 수도 알 수 있다.

작년 12월 말 기준 국내 태블릿PC 사용자는 총 52만4470명이다. 아이패드를 단독 출시했었던 KT가 3사 중 가장 많은 30만2534명을 이후 모토로라 줌, 갤럭시탭을 출시한 SK텔레콤이 21만3723명, 중저가 태블릿PC에 집중했던 LG유플러스는 8213명의 가입자를 모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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