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연이은 한파…중부지방 밤부터 또 눈

입력 2012-02-03 06:45수정 2012-02-03 06:48

▲ⓒ기상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금요일인 오늘은 중북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 21도에서 영하 6도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현재 서울은 영하 14.4도, 봉화 영하 26.9도, 제천 영하 25.8도, 창원 영하 9.3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낮동안에도 서울 영하 3도 등 전국이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다.

충남 이남 서해안과 제주지역에 내리는 눈은 낮까지 이어지겠으며 오후 늦게부터는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부터는 서울과 중서부 지방에도 눈이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강원 산간, 춭청 이남 서해안, 제주도 지역에 1-3cm정도이며 서울은 1cm 안팎이다. 제주산간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쌓이겠다.

이번 추위는 입춘인 내일부터 점차 누그러들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