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옛 한나라당) 4ㆍ11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오는 6일 부터 닷새간 총선 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한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상견례를 겸한 첫 공천위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의 일정을 소개했다. 공천신청 공고는 3일부터 사흘간 이뤄진다.
공천위는 서류 정리단계를 거쳐 16일 이후 공천 심사에 착수한다. 공천위는 이와 함께 7일 회의를 열어 그 동안 진행 상황과 함께 공천심사 기준을 논의할 계획이다.
학력 관련 거짓말 논란 등으로 진영아 공천위원이 자진 사퇴했지만 충원하지 않고 그대로 10인 체제로 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천위원간 의견이 맞설 때 결정권을 가지는 공천위원장의 권한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공천위는 대언론 창구 단일화를 위해 대변인을 두기로 했지만 공천위원간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다음 회의로 결정을 연기했다. 공천위는 총선을 한달 앞둔 3월10일 전후로 공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