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입력 2012-02-03 06:00

국토해양부가 ‘2011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평가해 최우수관리단지와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3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우수관리단지로 원주 한신휴플러스2차와 전주 금호타운, 부천 한라3단지 뜨란채가 선정됐다.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곳은 경기도 광주 롯데캐슬, 대구 시지 태왕아너스, 거제 대동 다숲 등이다.

공동주택 최우수 및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는 2010년에 도입돼 이번이 두 번째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규모에 따라 3개의 평가 군으로 나눠 평가 군별로 최우수관리단지를 1개씩 3곳과 우수관리단지 3개 단지를 선정한다.

최우수 및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시·도 조례로 정해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따른 비용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들은 공동주택 관리 관련 강의나 상담도 지원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을 통해 발급된 우수관리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확산하겠다”며 “이로써 쾌적한 주거환경과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