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8년 9월 대비로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국민은행의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에 비해 9.4% 올랐다.
서울지역은 당시 가격보다 주택가격이 0.2% 하락했고 수도권지역도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은 2008년 9월보다 무려 36.5% 올라 전국에서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세종시와 과학벨트 호재가 잇따른 대전도 29.5%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