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시스템 고장…241종목 매매중단

입력 2012-0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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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가 2일(현지시간) 시스템 고장으로 241개 종목의 매매를 중단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주가와 매매 정보를 관리해 고객에게 보내는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오전 9시부터 이들 종목에 대해 매매를 중단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이날 매매가 중단된 종목에 대해서는 닛케이 지수와 토픽스 지수를 전일 종가를 반영해 산출하고 있다.

정보시스템 장애로 투자자들에게 제공돼야 할 주가와 주문 상황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이날 고장난 정보시스템의 이름은 ‘애로헤드(Arrowhead)’로 2년 전부터 가동했다.

정보시스템 외에 주문 처리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삿포로증권거래소도 이날 74개 종목의 매매를 중단했다.

도쿄증권거래소와 삿포로증권거래소를 제외한 오사카와 나고야, 후쿠오카의 증권거래소는 정상적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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