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와 휴온스가 공동 개발중인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임상시험 가운데 임상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업이 끝났다.
2일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시험은 끝이 났다”라며 “환자를 대상으로 나온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로 밝혔다.
두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는 세계 첫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로 비아그라와 약리 활성 성분이 같은 실데나필을 사용하고 있다.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해 10월 승인받은바 있다.
씨티씨바이오측은 올해 5월 중순 화이자의 비아그라 특허 종료 시기 이후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임상결과 시기와는 상관없이 화이자 특허 종료 시기인 5월 중순 이후로 출시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씨티씨바이오는 현재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10여개국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해외시장에 화이자 비아그라 특허가 없는 나라가 있다”라며 “현재 인도와 인도네시아와 계약을 체결했고 터키, 러시아, 중동지역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