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봉주 4회, 비키니 논란 해명 없었다…왜?

입력 2012-02-02 09:52수정 2012-0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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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공개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 의 '봉주 4회'편에서 논란이 됐던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나꼼수의 침묵에 '비키니 논란' 파문이 트위터를 달구고 있다.

나꼼수팀은 지난해 10.26 재보궐선거 당일 디도스 공격 사태와 KTX 민영화 등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비키니 논란'에 대한 언급은 방송이 끝날때까지 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나꼼수 팀의 공식 입장을 기대했던 청취자들과 보수진영은 방송이 끝난 후 SNS와 트위터를 통해 비판과 입장을 쏟아냈다.

트위터 아이디 'yan***'는 "나꼼수는 비키니 사진 뒤로 숨지 말라", 'mo***' "책임감 없이 폭로만" 이라며 나꼼수를 비난했다.

반면 아이디 'long***'는 "정봉주 석방을 요구한 한 여성의 자발적인 비키니 시위의 책임과 해명을 나꼼수한테 묻는건 개콘 수준이다", 'choi***' "나꼼수에서 비키니 관련하여 사과는 커녕 언급도 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에서 그렇게 떠들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촌스러운 일이거든. 김어준은 절대 촌스러운 사람이 아니다."라며 나꼼수를 옹호했다.

지난 달 21일 '나와라 정봉주 국민운동본부'에 한 여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자신의 몸에 정 전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글을 적은 사진을 올리자 나꼼수 일부 패널이 이를 두고 성적 발언을 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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