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볼튼전에 이청용 깜짝 등장 '눈길'…3월 복귀할 듯

입력 2012-02-02 09:33수정 2012-02-02 09:54

▲사진=SBS ESPN 영상 캡처

블루드래곤 이청용(24)이 경기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청용은 2일(한국시간) 볼튼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아스날과 볼튼과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찾아 홈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검정색 점퍼를 입고 등장한 그는 구단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반가워했고, 이후 팬들과 사진 촬영도 가졌다.

이청용은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하루빨리 부상에서 완쾌해 그라운드 복귀를 바라는 홈팬들의 격려 메시지가 담긴 액자를 선물로 받아 주목받았다.

홈 팬들도 이청용의 모습에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한편 이청용은 오는 3월쯤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연습경기 도중 정강이 부상을 당했던 그는 최근 완치를 위해 꾸준한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