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개봉과 동시에 주말 예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와의 전쟁’은 32.5%의 점유율로 전날 개봉한 ‘파파’(17.3%)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조직폭력배와 결탁한 비리 세무 공무원의 모습을 통해 그 시절의 시대상을 그린다.
3위는 200만 관객 돌파란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는 ‘부러진 화살’로 14.2%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1위였던 ‘댄싱퀸’은 12.5%로 세 계단 하락한 4위에 그쳤다.
5위와 6위는 각각 애니메이션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9.4%)과 ‘해피피트 2’(3.9%)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장화신은 고양이’(3.4%),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1.6%),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0.7%)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