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이틀째 상승하며 52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1일 전일대비 1.02%, 5.26포인트 오른 519.25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 순매수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1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6.56%), 종이/목재(+3.35%), 건설(+3.02%), 금속(+2.06%) 등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타제조(-0.95%), 방송서비스(-0.94%), 인터넷(-0.81%)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안철수연구소(+5.85%), CJ E&M(+4.38%), OCI머티리얼즈(+3.71%) 등이 상승한 반면 다음(-2.05%), CJ오쇼핑(-1.59%)는 하락했다.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61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45개 종목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