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박2일' 전임 대장 이명한 PD와 조우?

입력 2012-0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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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케이블채널 tvN ‘더 로맨틱’(The Romantic)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1일 CJ E&M 측에 따르면 ‘더 로맨틱’은 이승기와 ‘1박 2일’을 함께 했던 이명한 PD, 유학찬 PD, 이우정 김대주 작가 등 최강 제작진이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20-30대 일반인 청춘 남녀가 낯선 곳에서 여행을 통해 서로를 속속 알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본격 리얼 러브 버라이어티다. 제작진은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듯한 ‘더 로맨틱’의 콘셉트 상 부드럽고 감미로운 이승기의 목소리가 적격이라 생각하고 내레이션을 부탁한 것.

이승기는 최근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1박 2일’ 출신 제작진이 tvN에서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인 만큼 직접 스케줄을 조정하며 우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승기는 현재 MBC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다음 달부터 방송될 MBC 드라마 ‘더 킹’의 남자주인공 출연을 확정했으며, 최근 일본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을 하고 일본 싱글 데뷔 앨범 ‘연애시대’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바쁜 일정에도 이 PD의 부탁에 흔쾌히 승낙하며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승기의 명품 내레이션이 더해질 ‘더 로맨틱’의 첫 번째 여행지는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나라로 손꼽히는 크로아티아로, 카메라가 닿는 곳곳이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열 명의 남녀가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제격의 장소였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영화보다 더 로맨틱한 영상과 이승기의 달콤한 목소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tvN ‘더 로맨틱’은 오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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