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세종 엠코타운’ 1940 가구 분양

입력 2012-02-01 12:54수정 2012-02-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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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가 세종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세종시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 1-3생활권 M6구역에서 오는 3일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1940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엠코가 한양과 함께 공급하는 이번 물량은 현대엠코의 단일 분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진주 평거4지구에서 분양한 1813가구보다 100여 가구가 많다.

세종 엠코타운은 9만82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4~30층 2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59㎡는 A타입 1062가구와 B타입 166가구 등 1228가구, 84㎡는 단일 타입으로 712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공무원 특별공급분 1358가구를 제외한 5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에 평균 750만원대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에 4베이(Bay)의 넓은 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일부 단지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하고 모든 가구가 남향을 포함하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문화와 쇼핑, 편의시설 등을 갖춘 중심 상업지구 인근에 있으며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오는 8~9일 공무원 1차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공무원 2차 특별공급·일반 특별공급, 15~17일 일반공급 청약을 실시한 후 3월 5~7일 계약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9월이다.

서대우 분양영업실장(이사)은 “지난해 1차 민간분양에서 세종 더샵이 관심을 끌었다”며 “이번 2차 분양에서는 ‘세종 엠코타운’이 브랜드나 단지규모, 입지여건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엠코는 이번 ‘세종 엠코타운’을 시작으로 공릉동 주상복합 등 올해 약 62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 1899-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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