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편의점들이 고물가에도 알뜰히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행사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간단한 포장 해체 후 DIY가 가능한 고급 수제 초콜릿 구색을 12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행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1만원 미만 상품이 전체 매출에서 86%를 차지했으며 1000원 이상~3000원 미만 가격대 상품을 구매한 사람이 38.6%로 가장 많았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롯데i몰과 함께 ‘사랑의 큐피트 화살을 당기세요’ 이벤트에서 영수증 추첨으로 3명에게 삼성 슬레이트 PC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같은 영수증으로 롯데부여리조트 숙박권(100명), t-way 항공 제주도 왕복항공권 1인2매(50명), 영화관람권 1인2매(2000명) 중 1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저가형 상품 구성을 작년보다 두배 늘려 운영한다. 5000원 이하의 상품은 전체의 46%, 8000원 이하의 상품은 21%로 1만원 이하의 상품을 80%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고급 초콜릿으로 매년 가장 인기가 많은 페레로로쉐 초콜릿 선물세트 6종과 함께 훼미리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의 페레로로쉐 상품 5종을 준비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발렌타인데이 당일과 전일, 이틀 간은 행사상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캔커피 모바일쿠폰 2만개(한정)를 증정한다.
GS25는 올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58종을 POP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기에 통신사 카드(LG유플러스, olleh KT) 15% 추가할인까지 더하면 35% 할인이 가능하다.
또 GS25는 오는 5일까지 그루폰과 손잡고 8000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15% 할인 된 6800에 판매한다.
GS25는 올해 업계 최초로 벨기에 명품 수제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를 판매한다. GS25의 고디바 상품은 총 6종으로 가격은 고디바 볼루틴골드2P 등 4종이 각 5000원, 볼루틴골드4P가 1만원, 고디바 트러플12P가 4만원이다.
GS25는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행사상품을 구매 후 영수증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명(2매)에게 6박 8일 뉴욕 여행 상품권을 선물하고, 광고천재 박서원씨의 재능기부로 유명한 나눔상품인 힐링백(1인1개)을 100명에게, POP카드(1인1개)와 영화 러브픽션 예매권(1인 2매)을 각각 500명, 1000명에게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