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IPO 주간사로 모간스탠리 선정

입력 2012-02-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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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IPO 신청...규모 50억달러 예상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업체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 대표 주간사로 모간스탠리를 선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페이스북이 50억달러 규모로 IPO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액수는 커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 주도로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바클레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이 이르면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신청, 약 100억달러(약 11조2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늦어도 오는 4월30일까지 SEC의 IPO 승인을 받고 늦어도 상반기 안에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의 IPO는 정보기술(IT)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월가 사상 네번째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예상대로 상장이 이뤄지면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750억~1000억달러에 달한다.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의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지분 평가액은 240억달러에 달해 주식 갑부로 떠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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