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재산 공개" 300억 수입 보도, 실체는…"

입력 2012-02-01 00:51

(KBS)

개그맨 이수근의 재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이수근은 데뷔 이래 300억 수입을 올렸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그는 “연관검색어에 이수근 300억이 아직도 뜬다. 어마어마한 돈 아닌가. 100억만 가족을 위해 써도 모두가 윤택하게 살 수 있다”라고 입을 뗐다.

300억 수입설이 퍼진 이유로는 사업을 꼽으며 “사업자체가 내 거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난 대표가 아니다. 모델료를 받을 뿐이다. 프랜차이즈 술집 역시 친구가 사장이라 모델료도 안 받고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재산에 대해 이수근은 “상암동에 32평 아파트가 한 채 있고 저축 등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기분 좋은 평가였다며 “저 정도 벌겠구나 생각해주신 게 좋다. 노력한 결과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수근이 게스트로 나선 이날 방송에서는 달인 김병만이 MC로 출연,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