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동두천기상대가 31일 동두천·연천·포천·남양주·고양·양주·의정부·파주 등 경기북부 8개 시·군에 발효 중인 한파주의보를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다음달 1일 고양, 의정부, 파주 등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17도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구리시는 같은 시각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구리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일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때 각각 발효된다.
기상대는 이번 한파가 다음달 4일 오전부터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