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월드시스템은 31일 사용하던 물건을 매각하면 자금을 대출해 준 뒤 임대 개념으로 물건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렌탈 전당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바이렌탈’은 본인이 사용 중인 물품을 매각 후에 10%의 보증금을 선입금하고 매월 물품 매각가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렌탈비로 지급하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1년의 약정기간 동안 매월 렌탈비를 완납하고 양도수수료를 지급하면 물품을 다시 본인 소유로 양도 받을 수 있다.
‘바이렌탈’은 대출서비스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급전이 필요 하지만 신용문제 때문에 은행권이나 등록대부업체에서도 자금마련이 쉽지 않은 저신용자층을 위한 합법적 자금조달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렌탈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http://www.buyrental.kr)에 접속해서 회원가입 후 본인이 필요한 자금에 준하는 물품을 등록하면 바이렌탈 FP가 직접 방문해 확인 후 상담, 매입, 자금전달, 렌탈계약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