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화장품 산업 해외 홍보 마케팅 공모

입력 2012-01-31 15:02

보건복지부는 한-EU FTA 발효에 따른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화장품 산업 해외 홍보·마케팅 주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공모는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동 사업의 홍보·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인건비, 운영비 등 사업경비를 지원하며 사업의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을 고려해 4억원 범위내에서 최대 2개 사업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화장품산업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라면 모두 가능하다.

사업 분야는 국내 화장품기업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으로 해외 주요 행사와 연계한 로드쇼나 체험관 등 주제나 사업범위에 특별한 제한이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사업 추진 방식 △일정 △소요 예산 등이 포함된 사업 계획서 등을 2월 14일까지 복지부 콜럼버스 프로젝트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이 사업 외에도 연구개발(R&D) 지원, 피부특성은행 등 정보 인프라 확충, 제도 선진화 등을 통해 화장품 산업을 미래형 수출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