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 이색 쌀화환 눈길 ‘월 4천만 땡기세요’

입력 2012-01-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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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적우의 매니저로 출연중인 개그우먼 김숙이 보낸 화환의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에 카페를 오픈한 김숙의 지인에게 ‘월 4,000만 땡기세요’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빗댄 화환문구로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더욱이 눈길을 끄는 것은 이색화환인 나눔쌀화환을 보낸 것이다. 개그우먼 김숙이 보낸 화환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반화환이 아닌 나눔쌀이 포함된 쌀화환으로 화환을 받은 사람이 화환과 함께 포함된 나눔쌀을 직접 소비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김숙이 보낸 나눔쌀화환 20kg는 화환을 받은 김숙의 지인의 뜻에 따라 결식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 전문가는 “개그우먼 김숙 외 연예인들의 쌀화환 이용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허례허식한 경조문화가 나눔을 간접적으로 실천하는 기부문화로 바뀌는 추세”라며 “쌀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우리사회가 따뜻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1월 초 개그우먼 김숙의 ‘얼짱 과거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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