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김주희 선수도 세계 No.1으로"

입력 2012-01-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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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황성호사장(우측)은 31일(화) 본사 12층 회의실에서 김주희 선수와 후원협약식을 체결한 후 챔피언 글러브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은 31일 세계 여자프로복싱 6대 기구 세계 챔피언인 여성 프로복서 김주희 선수를 1년간 후원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1년간 김주희 선수를 후원하고 김주희 선수는 우리투자증권 신입사원 대상 강의, 주기적인 사회공헌활동 공동 진행 등, 함께 꿈의 전도사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30일 김주희 선수를 초청하여 ‘내 인생에 포기란 없다’라는 임직원 대상 특강을 통해 김 선수와 인연을 맺었고 최근 여성 프로복싱계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3월 31일 중부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인 김주희 선수의 ‘라이트 플라이급 6대기구 통합 타이틀 매치’에도 임직원들이 응원단으로 참가해 김주희 선수의 선전을 위해 열렬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은 2011년 프로 골프단을 창단하여 첫해 5승을 거두어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라며 "소외된 스포츠 후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와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김주희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희 선수는 18세에 역대 최연소 여자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여자 프로복서로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후원사를 구하지 못하여 매번 의무 방어전을 힘겹게 준비해 왔다.

하지만 이번 우리투자증권과의 후원 협약을 계기로 타이틀 매치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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