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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영국에서는 무려 6000㎉에 달하는 아침식사 메뉴를 맛볼 수 있어 화제다.
6000㎉는 한 사람이 3일동안 섭취할 정도의 열량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노퍽주 그레이트 야머스의 한 식당의 아침식사 메뉴를 소개했다.
이 메뉴 한 접시에는 베이컨과 소시지가 각각 12개, 달걀프라이 6개, 푸딩과 버터 바른 빵, 토스트와 튀긴 빵이 각각 4조각, 해시브라운 2조각과 계란 8와 치즈, 감자를 섞어 만든 오믈렛이 담겨있다. 여기에 감자튀김과 버섯, 콩과 토마토가 곁들여진다.
식당 측은 이 메뉴를 만든 이유에 대해 “단지 재미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고열량의 메뉴의 섭취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국립비만포럼의 데이비드 해슬럼 박사는 “이것을 한끼로 먹을 경우 사망할 위험이 있다”며 “심장병과 당뇨를 일으키는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메뉴”라고 비난했다.
이 ‘죽음의 메뉴’의 가격은 15파운드(약 2만6000원)이지만 혼자서 한 시간 내로 접시를 비우면 공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