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평도 구간을 운항하는 고려고속훼리(주)가 2011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오후 3시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우수선사에 대해 국토해양부 장관상 포상을 위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이날 밝혔다.
이번 우수선사 포상은 연안여객선 이용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위해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날 권도엽 국토부장관은 종합대상을 수상한 고려고속훼리(주)를 비롯한 종합 우수 3개 선사 대표에게 상패를, 씨월드고속훼리(주) 등 5개 부문별 우수선박의 6개 선사 대표에게는 상장과 우수선박 인증 엠블럼을 각각 수여했다.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는 국토해양부가 고객만족 경영마인드 확산 및 연안여객선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전국의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서인구 감소, 연륙·연도교 건설 증가 및 해외 관광객 증가 등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연안여객운송사업을 발전시키고 서비스 질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