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연기돌 대거 첫 등장, 신고식 점수는

입력 2012-01-3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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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드림하이2' 방송화면)
'드림하이2'가 차세대 연기돌의 탄생을 알리며 힘차게 출발했다.

30일 첫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연출 이응복 모완일)에는 2AM 정진운, 씨스타 효린, 애프터스쿨 가희, 김지수, JB 등 가수들이 대거 등장,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은 각자 톡톡튀는 캐릭터를 맡아 자신의 개성을 어필하며 자신있게 등장했다. 특히 타이틀롤로 나선 정진운은 연기에 이어 기타연주, 노래 등 다양한 모습을 선배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드림하이2'에는 아이돌사관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실제로 활동 중이거나 데뷔 예정인 가수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정식으로 연기 트레이닝을 받지 않은 가수들이니만큼 연기력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왔지만, 첫 방송 이후 이들 대다수는 일단 합격점을 받아 눈길을 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캐릭터가 톡톡튄다", "따로 연기 교육을 받고 있는 건가? 연기돌이 아니라 연기자 같다", "이번에는 연기력 논란 없을 듯" 등 의외의 호연에 놀라움을 표했다.

앞서 '드림하이' 시즌1에서는 미쓰에이 수지, 2AM 우영, 아이유 등 아이돌들이 출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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